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 28억 주식담보대출로 유증 참여
2025.12.11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 28억 주식담보대출로 유증 참여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유상증자 청약 자금을 확보했다.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셈으로, 자신이 보유한 신테카바이오 149만6000주를 담보로 28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공시한 가운데, 정 대표가 담보로 맡긴 주식은 발행주식총수 대비 9.32%에 해당한다.
그의 대출 내역을 보면 피에프씨테크놀로지로부터 건당 3억원씩 6회에 걸쳐 18억원(금리 8.5%)을, 에잇퍼센트로부터 건당 2억5000만원씩 4회에 걸쳐 총 10억원(금리 8.2%)을 각각 받았다. 담보주식의 가치가 차입금의 170%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담보유지비율 조건도 설정했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 주식담보대출 개요 /그래픽=국정근 기자
정 대표가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이유는 유상증자 청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8일 신테카바이오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900만주를 신규 발행해 243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 23억 1200만원, 운영자금 27억8800만원, 채무상환 192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증자 방식은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매수할 청약권을 우선 부여하고, 남은 주식(실권주)는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하는 방식이다. 앞서 정 대표는 주주배정 청약에 최소 30%이상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앞서 공시한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보면, 정 대표는 배정받은 신주인수권 중 40%(55만주)만 장외 매도하고 나머지 60%(138만2280주)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공표한 것의 2배 규모에 해당한다.

신테카바이오 유상증자 개요 /그래픽=국정근 기자
다만 신테카바이오는 지난달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되는 등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유상증자 청약 체결을 위해 정 대표가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라며 "관리종목 지정 등의 이슈가 있지만, 최대한 청약에 참여해 회사의 경영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49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