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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1b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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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4-25 조회39,1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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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10월 개시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1상에서 단회용량 상승시험 투여를 하는 1a 단계를 마치고, 최근 반복용량 상승시험 투여를 하는 1b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분당 차병원에서 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임상1상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임상2상은 내년 미국에서 실시할 방침이고, 이 기간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KM-819'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사멸 또는 퇴행에 이르게 하는 것을 억제하는 등 일시적 증상 치료제가 아닌 근본적인 질병변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KM-819는 새로운 기전(First−in-Class)으로 병의 원인 자체를 조절해 병의 진행을 저지하고 치료한다"고 강조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600만명으로 추정되며, 고령화에 따라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임상 성공과 조기 개발을 위해 서울대 분당병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신테카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외에 면역항암제,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등도 개발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원문출처: h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2550386